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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유품' 피아노, 중고거래 플랫폼 등장했다가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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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故 현미의 유품인 피아노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물품 거래 '당근마켓' 어플리케이션에는 현미의 피아노가 중고 매물로 나왔다.

중고거래 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현미 선생님께서 아끼시며 소장했던 일본 직수입 오리지널 피아노를 아껴주실 분에게 양도하고자 한다"며 250만원을 제안했다. 

해당 글은 현미의 조카 이정민 씨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 사는 두 아들을 대신해 유품 정리를 맡은 것. 

하지만 이정민 씨는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후 유품을 평생 간직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판매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TV 캡처
현미의 둘째 아들에 따르면 현미는 고(故) 이봉조와 헤어진 뒤, 1979년께 이 피아노를 장만했다. 아들들이 음악을 하는 것을 싫어했던 아버지와 달리, 현미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추억을 쌓았다고.

현미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장례식은 5일 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한 현미는 1971년에는 베트남 위문공연에 참가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이봉조와 결혼한 그는 남편이 두 집 살림을 한 것을 알게돼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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