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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하차…'완디' 7월 2일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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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가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다.

9일 SBS 파워FM 관계자에 따르면 웬디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다.

라디오 관계자는 웬디가 오는 7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후임 DJ는 미정인 상태라고 밝혔다.
레드벨벳 웬디 / 인천, 최규석 기자
레드벨벳 웬디 / 인천, 최규석 기자
이날 동아닷컴은 웬디가 여러 일정을 고려해 '영스트리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영스트리트'는 웬디의 마지막 방송에서 청취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99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영스트리트'는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김예분, 이지훈, 채리나, 클릭비, 하하, 장근석, 김희철, 박희본, SS501 등 다양한 DJ가 함께했다.

2007년부터 3년간 방송을 중단했던 '영스트리트'는 2010년 김희철과 함께 방송을 재개한 후 붐, 케이윌, 이국주, 정소민, 이준 등과 함께 했다.

웬디는 2021년 7월부터 16대 DJ '완디'로 활약해왔다. 그는 2주년을 10일 남겨둔 7월 2일 방송을 마무리하며 2주년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최근 라디오에서 하차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앞서 안영미, 뮤지, 장성규, 이민혁, 서경석 등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웬디를 이어 '영스트리트'의 진행을 맡을 후임 DJ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한 달의 기간 동안 후임을 물색할 전망이다.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최근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 to V'를 개최, 서울,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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