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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 비쥬 최다비 "연예계 돌연 은퇴 후 공부에 매진, 이제는 대학교수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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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돌연 연예계를 떠났던 연예인들이 돌아왔다. 

6일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는 90년대 말부터 2000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그때 그 시절 스타’ 그룹 비쥬의 최다비와 ‘프란체스카’ 이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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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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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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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비쥬의 노래는 국민 노래였다. 스튜디오는 “노래방 애창곡 1번이다”, “한 소절만 들어도 떼창 가능하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비쥬와 같은 시절 활동을 했던 이지혜는 “그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모두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비쥬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 특별 무대가 펼쳐져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호영 등 연예인들이 나서 이 노래를 댄스와 함께 선보인 것. 이 무대로 팀을 떠나 추억 대통합을 이뤄냈다. 

최다비는 “최근엔 트와이스가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최다비는 강수지, 하수빈을 잇는 책받침 스타였다. 최다비 캐릭터도 있었다. 

그는 “이사하면서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내 캐릭터 스티커를 잃어버렸다”고 전해 개그맨 김태균을 소환했다. 김태균은 “컬투쇼 애청자 여러분, 최다비 씨의 캐릭터 스티커를 갖고 계신 분은 저희 컬투쇼로 연락해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최초로 불어랩을 선보이기도 했던 최다비는 즉석해서 능숙한 불어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 이후 첫 예능 출연인 최다비는 2007년 모든 것을 뒤로하고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와 이후 교수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또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다. 

동덕여대 교수가 된 최다비는 2007년 활동을 접고, 인기도 사라졌던 당시였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공부를 다시 선택하게 됐다. 2013년 파리 제8대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음악사회학 전공이다. 39살에 박사과정에 들어간 건 엄청난 모험이었다.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지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리 유학 짐을 싸자마자 논문을 썼는데, 이 나이에 멀리서 와서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나를 가둬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현타가 왔다”면서 “눈물을 다 쏟아내고 나니 다시 힘이 났다. 공부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총 박사 과정 기간은 5년 5개월이었고, 그때는 결혼 후 혼자 떠난 유학이었다. 주변에서도 ‘가정이 깨질 수 있으니 와이프를 보내지 마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최다비는 “보내주면 이혼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남편이 보내줬다. 멀어지면 남남이 되는 게 부부의 인연이 아닌가. 보내주면서 눈물을 흘렸다더라”고 말했다. 

최다비의 남편도 대학 교수다. 이날 방송에도 따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다비는 “남편은 한 번뿐인 인생에 가장 가장 든든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수 ‘UP’로 데뷔해 광고, 예능, 드라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켠이 베트남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배우 류승범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켠은 “데뷔 전부터 류승범 형이 제 롤 모델이었다”며 “드라마 끝나고 여자친구하고도 잘 안 되고 인생의 큰 고비가 있을 때, 승범이 형이 ‘안 될 때는 붙잡고 있지 마. 억지로 붙잡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할 필요 없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땐 잠깐 떠나도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말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성공을 이룬 이켠은 코로나 이전 수익으로 서울에 40평대 집을 무대출로 구입할 만큼은 벌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SBS 예능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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