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유튜브 시작→채널명 정하기 위해 장성규-카이 등장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그룹 엑소(EXO) 찬열이 본격적인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CHANYEOL’에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찬열 EP.1 채널명 짓기(feat. 장성규 형/카이/짜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첫 공개된 영상에서 찬열은 “오늘 이렇게 짜르를 데리고 앉아있는 이유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만들어봐야 할 것 같아 이 자리에 앉았다. 이게 첫 영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찬열은 “혼자 하는 게 되게 힘드네요”라고 어색해 했으나, 곧 유튜브를 통해 해보고 싶은 리스트로 ‘브이로그’, ‘캠핑’, ‘바이크’, ‘BGM 만들기’, ‘운동’ 등을 나열했다. 또한 찬열은 채널명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자 장성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이번에 회사에서 새롭게 채널을 만들게 됐다. 채널 이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성규 동생 TV 어떠냐”고 추천, 곧 “찬열이가 뭐든 이름을 지으면 다들 좋아할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찬열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카이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카이는 “박찬열 TV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말하며 짜르와 장난치는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쉽사리 채널명을 정하지 못한 찬열은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2014년 부터 시작하게 됐다. pcy 이런 거 하고 싶어도 다 이미 있었다. 그래서 real_pcy도 누가 있길래, real__pcy로 했다. 내가 진짜 박찬열이다 라는 의미로 했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찬열은 짜르에게 채널명 선택권을 넘겼고, 간식을 주며 자신이 원하는 ‘찬열’을 선택하게 했다. 채널명으로 ‘찬열’로 확정 됐으며 활발한 소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앞서 1992년 생인 찬열은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찬열은 사생활 논란을 겪은 후 군에 입대했으며 지난 2022년 9월,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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