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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 경계경보 오발령에 '깜짝'…아이들 걱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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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이윤지가 서울 지역에 내려진 경계경보 오발령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윤지는 31일 "이른 아침.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심장이 쿵 했으리라. 두렵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얼른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그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마음으로 확인했다"라며 두 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서울특별시는 오전 6시 41분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0분 뒤인 7시 3분 행정안전부가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특별시도 경계경보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라고 공지했다.

서울시의 경계경보 재난문자 발송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는 남쪽으로 발사됐다. 앞서 북한은 31일 밤 12시부터 내달 11일 밤 12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 서해 멀리, 제주도 서쪽으로 먼 해상,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 등을 지목한 바 있다.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39) 씨와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첫째 정라니 양과 2020년생 둘째 정소울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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