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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 심소영, 같이 연기했던 이제훈을 실제 사랑했다 고백 '모두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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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배우 심소영이 이제훈에게 깜짝 사랑 고백을 해 모두를 놀래켰다. 

2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는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SBS ‘모범택시’에 출연했던 세 배우 허동원, 박지아, 심소영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예능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SBS 예능 '강심장 리그' 방송 캡처
심소영은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이제훈과의 첫 만남부터 러브씬 비하인드까지 밝혔다. 

그는 먼저 "드디어 나이 50이 넘고 멜로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양연화' 컨셉이라고 말해 영화를 봤다. 그러나 분장을 하고 나니까 현실과 이상이 너무 다르더라. 나는 장만옥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심소영은 "굴하지 않고, 마음 속으로는 나는 장만옥이야를 되뇌었다. 그런데 이제훈 씨는 딱 봐도 피부가 너무 하얗다. 남자 배우들 하얀 피부들 엄청 많은데, 내가 콩깎지가 씌었던지"라며 이제훈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훈은 처음 심소영을 대했을 때 림여사 비주얼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그는 밝혔다. 심소영은 "첫사랑의 생각을 갖고 멜로연기를 했는데 다들 웃고 있었다. 너무 진지하게 연기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심소영은 충격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극 중 유일한 로맨스 상대였던 이제훈을 진짜 사랑했었다는 것.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내가 왜 이제훈을 사랑하면 안 되냐”고 말해 좌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갑자기 TV는 사랑을 싣고처럼 이제훈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며, 이제훈은 “선배님과 또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그 역시 욕심을 드러냈다. 

심소영도 이에 화답하며 "영상편지 감사하고 꼭 다시 만나기를 손꼽아서 저도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SBS 예능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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