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이나영이 입담을 뽐냈다.
이나영은 2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출연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나영은 "되게 오랜만에 예능에 나온다. 10년 전에 '무한도전' 나가고 한 번도 없다"라며 "유튜브 뿐만 아니라 제 이야기를 할 자리가 거의 없어서 어색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제 의외의 모습이 있다면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닌다. 요즘 트레이닝복이 예쁘지 않나. 또 선글라스를 써본 적이 없다. 평상시에 모자 쓰고 다닌다"고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나영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선 "저 자체가 고민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다. 제 스스로 힘들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줄 알고 살았는데 몸이 반응하더라. 누가 물어봤을 때 선뜻 이게 너무 고민이고 힘들다는 게 잘 안 나오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사람들 관심이 많아지면 그걸 그렇게 끌어내리더라. 서러웠다"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 지금만 그럴 것 같고 익숙해지면 안 될 것 같고 이상한 슬픔이 있었다. 그런 기분이 들 때마다 맥주 한 캔 들고 올라가서 그렇게 울었다. 그런 걸로 전 좀 털어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나영은 자신의 꿈에 대해선 "속도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크게든 작게든 아무것도 아니든 무탈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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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23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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