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유기견 보호소 간 '건나블리'&전국노래자랑에서 맹활약한 젠과 사유리 [종합]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와 박주호가 행복한 가정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 건후, 나은, 진우와 그의 아빠 박주호와 유기견 보호소로를 찾았다. 또 사유리와 젠은 전국 노래자랑 예심에 나갔다.

이날 아이들은 유기견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돌봤다. 특히 건후는 강아지 이름을 '블랙키'라고 지어주기도 했다. 독특하고도 멋있는 작명에 박주호는 감탄했다.

건후는 또 강아지에게 공을 던져주며 잘 놀아줬다. 반면 나은은 조용한 성격에 경계심이 많은 니나와 함께 놀았다. 니나는 소심한 성경 탓에 활동적이진 않았지만 나은에게 다가가 울림을 줬다.

이어 사유리와 젠은 전국 노래자랑 예선을 치뤘다. 사유리는 처음엔 '꿍따리 샤바라'를 부르려 했지만, 매니저의 추천으로 '호랑나비'를 부르기로 했다. 사유리는 "나는 준비해둔 춤 있다"고 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유리는 합격의 비법을 얻기 위해 전국 노래자랑의 MC인 김신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신영은 "예선에 1,300명이 나온다. 자신을 버려라. 어렸을 때 까불던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유리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젠은 평온한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예선전 전에 MC는 "노래자랑은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재미있어야 하고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본격적인 예선에선 트로트, 코믹 댄스가 펼쳐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합격의 기준이 높았다. 사유리는 "노래도 잘하는데 떨어지더라. 임팩트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시작된 예선에서 젠은 무대 중앙에 서서 가끔 사유리의 마이크를 뺐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심사평에서 심사위원들은 '꿍따리 샤바라'는 어떠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부족하다고 했지만, 젠은 마이크에 대고 '꿍따리 샤바라'를 불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에 마음이 흔들린 심사위원들은 1차 합격을 알렸다.

사유리는 "젠이 이렇게 잘할지 몰랐다. 젠이 울고 나갈 줄 알았다"고 기뻐했다. 같은 날 2차 예선이 치뤄졌다. 합격 발표에 하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사유리는 추가합격 문자를 받았다. 사유리는 "장난 전화 아닐까 싶더라. 나는 화장도 진하게 하고 누군지 몰아보게 하겠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젠도 사유리를 따라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본선 리허설날 젠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낮잠 시간과 리허설이 겹친 것이다. 이에 사유리는 걱정했다. 하지만 리허설 후 치어리더 누나들과 놀면서 젠은 체력을 회복했다. 이에 사유리는 "젠은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를 만나면 모른 척 한다"고 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