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황치열, 한고은X신영수 부부의 뽀뽀 모습 ‘멘붕’-김재중은 서효림과 김밥 만들다가 김수미 방문 ‘깜놀’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한고은 부부와 만나고 김재중은 여사친 서효림을 만났다. 

17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 문세윤, 한고은, 장영란 진행으로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8년 만에 가수 황치열과 만나고 김재중이 여사친 서효림의 집을 방문했다.  1교시에는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는데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첫 데이트 당시를 언급, 신혼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부부는 약속 장소인 식당에 도착했고 두 사람이 만날 사람은 월드 스타 황치열이었다.

황지열은 한고은 부부와 식사를 하며 “누나 결혼식 때 연예인 축가를 처음 해봤다. 그때 누나가 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라고 하며 웃음을 줬다. 한고은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황치열에게 “부모님이 언제 장가 가냐고 얘기 안 하시냐?”라고 물었고 황치열은 “이제 갈 때가 됐다”로 말했다.

한고은은 “치열 씨는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죠?”라고 물었고 입학지원서를 내밀었다. 한고은은 황치열이 식사를 하는 동안 입학지원서를 보면서 남편 신영수에게 뽀뽀를 했다.  
한고은은 황치열을 위해 자켓을 선물했는데 남편과 똑같은 옷을 선물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고은은 “사실 치열 씨 옷을 사러 갔는데 너무 예뻐서 남편 것도 샀다”라고 밝히며 남편과 황치열의 커플룩을 만들었다. 신랑즈 이규한, 김용준, 김재중, 박태환은 “라이벌이 한 명 늘겠다”라고 하며 견제했다. 2교시로 동방신기 김재중이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의 남사친으로 집을 찾아갔다. 김재중은 서효림의 딸 조이를 만나서 어린이 화장품과 공주 세트를 선물로 췄다. 김재중은 미용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면서 조이를 위해 3단 여장을 하고 요리까지 만들며 육아를 했다.

김재중은 서효림에게 수미 선생님은 “자주 오셔?”라고 물었고 서효림은 바쁘기도 하시지만 “내가 불편할까봐 자주 안 오셔”라고 답했다. 김재중과 서효림은 육아 특식으로 귀여운 김밥을 만들었는데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가 담근 전라도 특산품 천수무를 잘라줬다.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울리더니 김수미가 들어왔고 김재중은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김수미는 김재중에게 아들한테 소식 듣고 “재중이 김밥 먹으러 왔어”라고 했고 김밥을 맛 본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라고 하며 극찬했다.

서효림은 김수미에게 딸 조이가 “재중이를 좋아한다”라고 했고 딸은 “멋진 삼촌”이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재중이가 결혼을 못한 이유가 모임에서 만나든 업무로 만나든 모두 친구로 만들어 버린다”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김재중에게 “기막힌 찬스를 놓쳤어. 얘랑 만났으면 최고의 신붓감인데. 아깝다. 아까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과거 서효림과 선후배 사이일 때를 회상했고 “얘가 드라마 끝나면 며칠 동안 여행을 간다. 그래서 얘한테 대시도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며느리 디스를 했다.

또 서효림은 “저도 결혼하고 나서 정신 차린 거다”라고 밝히며 김수미와 남편에 대한 단점을 얘기하며 공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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