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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이번 주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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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날 시작된 유아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수사는 약 21시간 만인 17일 오전 종료됐다.
MBN 뉴스 화면 캡처
MBN 뉴스 화면 캡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카인 등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같은날 오후 MBN은 유아인이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라고 진술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조사 과정에서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코카인 등은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앞선 조사에서 유아인 측은 대마를 제외하고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유아인 측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 뿐 아니라 유아인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공범으로 지목된 지인 4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미대 출신 작가 최씨 역시 유아인과 같은날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았다.  향후 경찰은 지인들에 대한 검찰 송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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