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의혹’ 남태현, 구속영장 청구→18일 구속 전 심문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위너 출신 남태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모 씨도 동시에 구속 기로에 설 예정이다. 이에 법원은 18일 오전 10시 30분경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서민재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남태현 역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하였습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소환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남태현과 카페 겸 바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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