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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컥"…이대호 8살 아들, 야구 데뷔전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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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대호 아들 예승 군이 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16일 오전 이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예승이 야구 데뷔전. 아들 첫 안타에 마음이 울컥. 다치지 말고 즐겁게 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대호 인스타그램
이대호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야구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친 예승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등번호 10번을 단 예승 군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재 예승 군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유소년 취미 야구학원 캐치볼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롯데에서 10번 달고 뛸 수 있는 유일한 선수네요", "역시 대장의 피는 다르다. 우투좌타는 일단 먹고 들어간다", "롯데 미래 유격수", "역시 조선의 4번 아들 답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09년 12월 동갑내기 아내 신혜정 씨와 결혼한 이대호는 2012년 1월 딸 예서 양, 2016년 3월 아들 예승 군을 얻었다.

이대호와 예승 군은 지난 2월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은영 게임'에서 예승 군은 태권도 체험에서 송판 8장을 격파하며 체육인의 핏줄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은퇴식을 치른 이대호는 현재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으며, JTBC '최강야구'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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