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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 가수 임창정, 가맹점도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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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주가조작일당과 연루된 가수 임창정을 둘러싼 손절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임창정 삼겹살 구이 프렌차이즈는 최근 상호명에 임창정을 제외하고 지역명을 대신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게 안의 임창정과 관련된 인테리어도 수정했다.
 
임창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창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창정 이름을 딴 해당 가맹점은 사실상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맹점은 새 가게 이름으로 홍보 활동을 다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임창정과 협업해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소주한잔'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10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경향신문에 밝혔다.

'소주한잔'은 지난 2월 출시 당시 입고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임창정의 주가 조작 세력 연루 논란이 일자 기업이 직접 손절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지난달 초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임창정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다.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이라며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이번 주가 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받는 라 대표와 그의 최측근 A씨, 전직 프로골퍼 B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B씨가 투자자문업체를 총괄 관리하고 고액 VIP 투자자나 의사 투자자들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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