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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미스터션샤인' 유진초이 실제모델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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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김은숙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 초이'(이병헌) 실제 모델 황기환(1886~1923)을 만난다.

김 작가는 13일 오후 3시5분 방송하는 EBS 1TV '특집다큐-기억을 위한 여행-영웅을 찾아서'에서 "미스터 션샤인은 이름없이 저마다의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 땅 아무개들을 위해 시작한 드라마"라며 "황기환과 유진 초이의 똑같은 행보에 소름 돋을 만큼 놀랐다"고 털어놓는다.
뉴시스 제공
이 드라마는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 '유진 초이'가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2018년 방송해 시청률 18%(닐슨코리아 전국기)를 넘으며 인기몰이했다. 유진 초이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애국지사 황기환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

배우 겸 화가 박기웅도 황기환의 삶을 돌아봤다. 황기환은 지난달 10일 타국에서 눈 감은 지 약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그는 유진 초이처럼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제1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자원입대해 의무병으로 복무했다. 전후 1919년에는 김규식을 도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활약했다. 유럽에서 한국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자유 한국'을 간행했고, 유럽 신문 181종에 517회 걸쳐 한국 소식을 게재했다. 세계에 흩어진 한인에게 유럽 독립운동과 외교 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한문 혼용 '구주의 우리 사업'도 발간했다.

특히 민간외교관으로서 일본 강제 송환 위기에 처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영국 수상과 협상도 벌였다. 유럽 독립운동사 핵심 인물이었지만 잊힌 황기환은 고국으로 오기 까지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 뉴욕 공동묘지에 묻힌 황기환의 무연고를 증명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해외문서보관소를 뒤졌다. 1904년 호놀룰루 입항 명부와 미군 참전 등록 카드 등을 처음으로 발굴해 100년 만에 유해를 고국으로 송환했다. 이러한 귀환 과정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애국 의미와 보훈 가치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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