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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의혹' 임창정, '소주 한잔'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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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함께 소주 브랜드 '소주 한잔'을 런칭했던 세븐일레븐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보유 중인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창정 인스타그램
임창정 인스타그램
지난 2월 출시한 '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와 병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참여했다. 

이후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 개가 모두 팔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임창정이 SG증권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으로 이어지게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향후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임창정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가 이어지자, 판매 중단이라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검찰은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임창정은 라 회장이 주최한 이른바 ‘1조 파티’에 참석한 사실에 이어 투자자 행사에서 투자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됐다.

임창정 측은 "당시 행사 분위기를 띄우려 발언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주가조작 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도 함께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이 더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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