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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인종차별 피해…토트넘 "신원 파악 후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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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7일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을 인지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라며 "현지 경찰과 팰리스 구단과 협력해 관련자를 조사하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 손흥민이 첼시에서 유사한 인종적 학대를 당한 경우와 같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 연합뉴스
손흥민 / 연합뉴스
지난 6일 토트넘 훗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막바지인 후반 44분 교체아웃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받았다.

손흥민이 원정 응원석을 지나가자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손흥민을 향해 눈을 찢고, 손가락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같은 인종차별은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됐고, 경찰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혐의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도 잇따라 전해졌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제스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는 손흥민을 향해 한 첼시 팬이 눈을 찢는 행동을 했다. 이 남성은 벌금 726파운드(약 113만원)와 함께 3년간 축구 관람을 금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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