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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 김연자, '엔카의 여왕→트로트퀸' 파란만장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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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트로트퀸' 김연자의 일상이 공개된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아모르파티' 역주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김연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녀는 파란만장한 일본 진출 사연부터 자신의 곁을 늘 지켜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한다.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광주 이발소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김연자는 14살에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서울로 향했다.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후 씨름판의 대표 주제가인 '천하장사', 88올림픽 주제가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아침의 나라에서' 등 히트 행진을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2017년에 발매한 '아모르파티'가 역주행하면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을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퀸'이 된다.
뉴시스 제공
그런 그녀의 도전은 한국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연자는 일본 가요계 진출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1977년부터 오디션에 도전하며 무대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였다.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린 끝에 결국 그녀는 '아침의 나라에서'의 일본어판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리콘 차트 1위에 15차례 이름을 올리고, 1년에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소화하는 '엔카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날 김연자는 1세대 아이돌 'S.E.S' 출신인 바다와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은 일본 활동이라는 공통점으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당시 힘들었던 일화를 풀어냈다. 바다는 "아이돌 최초로 일본에 진출해 3년간 활동하면서 쉽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먼저 일본에서 성공해낸 선배님이 제 최고의 롤모델"이라며 김연자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김연자는 오직 도전하는 정신으로 양쪽 어깨에 짊어진 '한국'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일본 활동 초창기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자는 그녀의 곁을 항상 지키고 있던 어머니와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딸을 가장 가까이서 봐온 어머니는 "사실 일본 진출을 말렸었는데 고집을 꺾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보냈다"며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에도 함께할 수 없어서 가슴 아팠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김연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이젠 손 잡아드리지 않으면 걷는 것조차 힘든 어머니를 보며 "엄마가 젊었을 때부터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까 남은 인생은 안 힘드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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