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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 속…‘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예정대로 컴백”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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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임창정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동시에 그가 론칭한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의 향후 활동 방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미미로즈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미로즈의 컴백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한 매체는 미미로즈의 컴백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임창정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미미로즈 / 톱스타뉴스 HD영상
미미로즈 / 톱스타뉴스 HD영상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는 지난해 데뷔했다. '임창정 걸그룹'으로 주목 받은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소주한잔' 등 음악 저작권을 팔아 자본을 마련하는 등 2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임창정 관련 의혹으로 인해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우려가 이어진 바 있다.

최근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인해 도마에 올랐다. 그는 소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았고, 그중 30억원을 주가조작단에게 재투자했다가 손해를 입었다. 또한 그는 자신과 와이프 서하얀의 신분증을 맡기는 등 대리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한 그가 해당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라덕연 대표를 비롯,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의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임창정이 라덕연 대표와 관련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담긴 영상, 당시 발언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또한 일본 등 해외 골프장 계약 관련 자리에도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의혹들에 대해 임창정 측은 "모임 분위기를 위해 오해될 만한 발언을 했지만 투자를 부추기지는 않았다", "골프 예능을 위한 현지 답사차 동행했을 뿐" 등의 해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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