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넷플릭스 예능물 '성+인물' 정효민 PD가 MC 신동엽에게 미안해했다.
정 PD는 1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실 대부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신동엽씨의 SBS TV '동물농장' 하차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신동엽씨와 동물농장에 불똥이 튄 부분은 PD로서 죄송하다"며 "(어제) 대만 편 촬영하면서도 신동엽씨한테 죄송해서 얘기하지 못했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MC들(신동엽과 성시경)의 반응은 특별히 없었다"며 "한 나라를 두 번 쪼개서 촬영했다. MC들이 일주일씩 스케줄을 낼 수 없어서 사이사이 들어와서 찍고, 바로 다른 프로그램 촬영을 가곤 했다. 프로그램에 관해서 특별히 얘기를 나눠보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인물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지난달 25일 6회 전편을 공개했으며, 이날 기준 국내 넷플릭스 3위에 올랐다. 두 사람이 일본 AV(Adult Vidoe) 배우를 만나고, 현지 성인물 업계를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을 넘었다며, 신동엽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동물농장과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이다. 정 PD와 신동엽, 성시경은 JTBC 예능물 '마녀사냥'(2013~2015)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특히 신동엽은 마녀사냥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등 성적인 코드를 녹인 예능물에 자주 출연해왔지만, 성+인물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로 공개해 파급력이 더욱 컸다. 대만편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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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5/02 15: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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