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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석진, 뇌경색 진단…"최대한 빨리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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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 소식을 전했다.

1일 최석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최석진입니다. 어제 공연 취소에 관하여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가 되어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석진 트위터
최석진 트위터
이어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석진은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 30일 뮤지컬 '해적' 공연이 최석진의 건강상 이유로 취소된 바 있다.

1989년생인 최석진은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무대에 처음 올랐다. 그는 '햄릿', '트레이스 유', '해적', '엔딩 노트', '비더슈탄트'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과거 심장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기에 그를 향한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해적'의 추후 스케줄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최석진이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에 캐스팅되었기에 그의 건강 상태에도 눈길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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