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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꿈 이룬 박은빈, "가능성 계속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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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대상 수상 후 포부를 밝혔다.

29일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에서 #대상 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주시고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꿈을 이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은 "저의 삶은 이전과 아주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묵묵히 제 길을 걸었듯 내일부터도 다시 천천히 길을 찾아 나설게요. 제 안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굳센 마음을 먹는 영우에게 큰 용기를 배운 박은빈도, 해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제게 이렇게 큰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 28일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은빈은 심사위원 7인의 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어린 시절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청춘시대'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박은빈은 '이판사판', '오늘의 탐정',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흥행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해당 작품으로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을 품에 안았다.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무인도의 디바'에는 채종협, 김효진,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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