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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돌담병원 식구들…'낭만닥터 김사부3' 12.7%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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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시즌3으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가 1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첫 회 시청률은 12.7%로 집계됐다. 역대 SBS 금토드라마 첫 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시즌2(1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돌담병원 식구들이 최첨단 시스템이 갖춰진 새로운 외상 센터에서 탈북자의 총상을 치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휴가 중이었지만 전화 너머로 총상 환자 딸의 간절한 외침을 들은 김사부(한석규 분)는 헬리콥터를 타고 바로 현장으로 향한다.

김사부 덕분에 당장 위급한 상황은 모면하지만, 함장은 남북 실무자 회담이 열리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없다며 2차 수술을 위한 환자 이송을 불허한다.

연합뉴스 제공

김사부는 잔꾀를 부려 아직 오픈하지 않은 돌담병원 권역 외상 센터로 환자들을 데려오게 되는데, 전보다 응급처치 실력이 꽤 늘어난 병원 식구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는 사람 생명을 가장 우선시하는 의료인들의 헌신을 담아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본명을 숨기고 '김사부'로 불리는 괴짜 천재 의사를 연기하는 한석규를 비롯해 돌담병원 의료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흠잡을 데 없는 앙상블을 보여주며 '낭만적인' 의료인에 대한 시청자 마음속 환상을 자극했다.

동거를 시작한 3년 차 커플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극 후반에는 김사부의 라이벌인 흉부외과 전문의 차진만(이경영)이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가 차은재의 아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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