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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화 같은 복고 감성…'오아시스' 9.7%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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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갈등 짚어낸 시대극…장동윤·추영우 등 배우들 열연 눈길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옛 영화 같은 복고 감성을 살린 시대극 '오아시스'가 9%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회 시청률은 9.7%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 최철웅(추영우)이 학창 시절처럼 친한 사이로 돌아가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한때는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끔찍한 사건을 겪으며 원수지간이 된 이두학과 최철웅은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두학은 동생인 최철웅을 구하려고 위기의 순간에 몸을 날려 총알을 대신 맞고, 최철웅은 정신을 잃어가는 두학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둘은 지금껏 서로를 죽일 듯이 미워한 것에 허탈감을 느끼며 다시 예전처럼 티격태격하는 친한 사이로 돌아간다.

연합뉴스 제공

'오아시스'는 1970~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급속한 경제 성장,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까지 근현대사를 '그때 감성'으로 담아냈다.

정치 깡패 이두학과 검사 최철웅이 당차고 진취적인 여자 주인공 오정신을 놓고 대립하는 설정 등이 드라마 '모래시계'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나왔다.

시대극 속에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감을 높였다.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은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능력을 펼칠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해 한 이두학이 결국 어둠의 세계에 가까워지는 과정에 개연성을 불어넣었고, 추영우도 질투심으로 점점 삐뚤어지는 최철웅을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드라마는 친형제지만 집안이 달라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두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비추며 계급 갈등을 풀어내기도 했다. 최철웅보다 능력이 뛰어나지만, 번번이 계급 장벽에 부딪히는 이두학의 성장기는 현대 사회를 돌아보게 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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