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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활동' 저격수 문희 "'고3 군인' 변신하려 훈련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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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에이스' 이나라 역할…"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친구"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촬영 전 3개월 정도 준비 기간이 있었어요. 공포탄으로 사격 훈련도 받고 군인의 몸짓이나 자세도 훈련받았죠. 저는 총을 아주 잘 다루는 역할이라 어떻게 총을 쥐고 장전할지 세세하게 배웠어요."

걸그룹 마이비, 보너스베이비의 전 멤버인 배우 문희(26·본명 최문희)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이하 '전쟁활동')에서 고교 3학년생 저격수로 변신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만난 문희는 '전쟁활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에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배우들끼리 단체 대화방에서 기사를 공유하면서 서로 축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전쟁활동'은 어느 날 지구에 나타난 구체 모양 괴생명체가 인류를 공격하는 상황에서 고3 수험생들이 펜 대신 총을 들고 생존을 위해 싸우는 SF 드라마다.

문희가 연기한 이나라는 성진고교 3학년 2반 학생 중 한 명으로, 언제나 침착하고 다소 차가워 보이면서도 주변 친구들을 말없이 챙기는 인물이다.

눈에 띄는 사격 실력을 뽐내며 다른 친구들이 돌격소총을 쓰는 것과 달리 저격용 소총을 사용한다. 이나라는 위기의 순간에 멀리서 방아쇠를 당겨 상황을 반전시킨다.

문희는 "오디션에서 대본을 읽어보는 것은 물론 교복과 군복을 번갈아 입어보고 군모도 써 보면서 감독님이 전체적인 이미지까지 본 뒤에 출연이 결정됐다"며 "다른 오디션에선 겪지 못했던 '디테일'한 오디션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촬영은 3개월가량의 준비를 거쳐서 시작했는데, 준비 과정에 훈련도 들어 있었다"며 "촬영 도중에도 장면에 맞게 낙법을 배우거나 액션스쿨에서 훈련받았다"고 전했다.

문희는 이나라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으로 연보라(권은빈 분)가 "너(이나라)는 혼자 쉽게 쉽게 잘하니까"라고 말하자, "나도 쉽게 쉽게 잘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는 부분을 들었다.

"사실 나라는 다른 친구들처럼 똑같이 아프고 힘든 친구인데 처음으로 솔직하게 용기를 내서 보라에게 속마음을 말하는 장면이었어요. 나라는 말수도 적고 무덤덤해서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용기를 내서 친구들을 지켜주는 마음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친구라고 생각해요."

연합뉴스 제공

이나라는 극 중 도수철(김민철)과 김치열(김기해)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삼각관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원작 웹툰 독자들과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나라가 치열을 좋아하는지에 추측이 엇갈린다. 이나라를 연기한 문희는 말을 아꼈다.

"그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저는 비밀로 하고 싶어요. 시청자들께서 자유롭게 생각하실 수 있게끔 비밀로 유지하겠습니다."

문희는 2015년 걸그룹 마이비 멤버로 데뷔해 걸그룹 보너스베이비에서도 활동했고,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도 출연했으나 현재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JTBC 웹드라마 '김슬기천재'에 출연한 데 이어 2021년 TV조선 주말 시트콤 '어쩌다 가족'과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조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를 묻자 문희는 주저 없이 로맨틱 코미디라고 대답했다.

"제가 유쾌한 걸 정말 좋아해요. 유쾌함 속에 뭔가 진심 어린 말이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해서 그런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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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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