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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슬리피, 처제와 신혼집서 함께 살았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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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슬리피가 처제와 함께 살았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곧 이사를 앞둔 이상민이 플리마켓을 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플리마켓에 슬리피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슬리피는 과거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상품을 환불하겠다며 등장했다. 그는 "(이상민)형이 6년 전 플리마켓 열었을 때 제가 산 옷이다. 근데 옷에 팔이 없다. 6년 동안 한 번도 못 입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이 "지금 누구랑 살고 있냐"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슬리피는 "처제랑 살다가 처제가 나갔다"고 깜짝 발언했다.

슬리피의 답을 들은 출연진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당황했다.

슬리피는 "아내와 처제 셋이 살다가 1년 후 처제가 나갔다"며 "처제랑 내가 왜 둘이 사냐. 큰일 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와이프가 처제랑 같이 살았다. 월세를 아끼기 위해 아내 집으로 들어가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슬리피의 근황을 들은 탁재훈은 "슬리피가 그렇게 사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상민도 안타까워하자 딘딘은 "이상민이 유일하게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슬리피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해 4월 8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첫 결혼기념일을 기념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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