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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미주X홍석천X심이영,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차가 솟았다가 떨어지며 신체 훼손까지 된 시신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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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를 재조명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배우 심이영, 방송인 홍석천, 가수 미주가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를 다룬 ‘전쟁이 되어버린 날’을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생존자 우진이는 당시를 회상했는데 “제가 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쳤는데 가스 폭발한 현장을 보고 비현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은 280kg이나 나가는 복공판이 종잇장처럼 400m나 날아올랐고 이 폭발은 연쇄적으로 이루어졌고 버스와 차들이 함께 날아올라서 사람들을 깔려 죽게 됐다.

복공판이 올라갔던 곳은 벌집처럼 구멍이 생겼고 그 위에 있던 차와 사람들은 15m 아래로 떨어졌다. 폭발 후 50m에 달하는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400m에 달하는 건설 현장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그때 학교에 등교한 창윤이 집에는 현관문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밖이 연기로 자욱한 것을 목격한 창윤 모는 창윤을 위해 학교로 뛰어가게 됐다. 창윤 모는 학교에서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자전거였는데 자전거가 너무 많아서 창윤의 자전거를 찾을 수가 없었고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

같은 시각 지한 모도 학교로 달려왔는데 지한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됐고 지한이 탔던 많은 사람들이 탔던 121번 차량은 하늘로 솟아오르고 떨어졌다. 다행히 29세였던 버스기사 임해남 씨는 자신의 버스 승객들은 물론 근처 차량 여덟 명의 시민을 구했는데 버스는 불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임해남 씨는 자신이 탄 버스는 다친 사람은 있었는데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폭발 사고로 사망 101명, 부상 202명 등 총 300여 명의 사상자를 냈고 차량 150대 이상, 건물 80여 채가 파손되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인부 한 명의 실수가 참혹한 결과를 부른 것이었는데 사건 현장이 학교 근처인 데다 등교 시간이라는 점 때문에 학생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 유품으로 피 묻은 책가방, 불에 탄 교과서, 참고서들이 많아서 학생 피해자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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