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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3분의 1 잘라내"…정미애, 설암 극복 후 '눈물 무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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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KBS 2TV 예능물 '불후의 명곡'이 김연자의 특집으로 꾸며진다.

15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602회에서는 정의송의 '님이여'로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무대에서 토크석으로 내려온 정미애를 만난 김연자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연자는 "정미애가 원래 노래를 잘한다"며 "옛날에 만났었는데 '수은등'을 부른다고 해서 조금 조언을 했더니 그 다음 만나니 저보다 노래를 더 잘하더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간 정미애는 설암 3기를 판정받고 극복한 과정을 전해 감동을 줬다. 입 안에 염증을 달고 살던 정미애는 이상 징조를 느꼈고, 큰 병원에서 설암을 진단 받았다. 그는 당시 심정에 대해 "말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졌다"며 "처음에는 가수를 못하겠다고 포기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미애는 "혀의 3분의1를 잘라냈다. 8시간 정도 수술 시간이 소요됐다"고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혀를 3분의 1을 잘라냈으면 노래할 때 발음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라고 놀랐다.
뉴시스 제공
정미애는 "맞다. 처음엔 가수를 포기했었다. 원체 노래를 오랫동안 해 와서 그런지 수술 후에도 노래를 포기 못하겠더라. 재활을 오래 했다. 끊임 없이 반복하고 하다 보니 안 되던 발음도 되더라"고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정미애는 설암 극복 후 '불후의 명곡'을 통해 정식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미소를 보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김연자는 "큰 병을 앓았는데 이겨냈다. 대단하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존경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정미애는 TV조선 '미스트롯1'에서 최종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그는 돌연 2021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 이유가 설암이었던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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