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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엔믹스(NMIXX) 탈퇴 5개월 만 새 소속사 찾았다…솔로 활동 시동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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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출신 지니가 5개월 만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니는 최근 UA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당사는 매니지먼트 MOU 협업을 통해 업무 대행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써브라임 측은 “UAP 소속 아티스트 지니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활약에 아낌없는 지원을 더할 예정”이라며 “새 출발을 시작한 지니와 UAP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UAP
UAP
지니는 지난해 2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싱글 1집 앨범 ‘AD MAR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특히 지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선배 그룹인 트와이스와 있지 이후 선보인 새 걸그룹 엔믹스의 멤버로 데뷔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데뷔곡 ‘O.O’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O.O’에 이어 같은 해 9월 발매된 싱글 2집 ‘ENTWURF’의 타이틀곡 ‘DICE’로 컴백한 엔믹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일부 가사의 밈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개월 만인 인터믹션 싱글 ‘Funky Glitter Christmas’를 발매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데뷔 10개월 만인 12월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지니의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고, 엔믹스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음을 전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의 탈퇴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니는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엔믹스 멤버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하고 스케줄을 소화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은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와 계약 해지 및 그룹 탈퇴 후 지니는 무소속으로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한 소식이 없었으며, 지난달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린 지니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더블랙레이블 측에서 “논의를 위한 만남도 없었다”고 부인해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엔믹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믹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믹스 역시 지난달 20일 6인 체제 개편 후 첫 앨범인 EP 1집 ‘expérgo’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당시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 해원은 “엔써(NSWER, 엔믹스 공식 팬덤) 분들은 우리 여섯 명, 엔믹스 팀 전체 매력을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응원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지니의 탈퇴 후 3개월 만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엔믹스는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로 국내 음원 차트 내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며, MBC M ‘쇼챔피언’에서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지니가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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