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 대한 2심 선고가 열린다.
12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가수 연습생 겸 공익신고자 한서희를 회유 및 협박한 혐의를 갖는다.
한서희는 2016년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당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한서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의 외압을 받아 진술을 바꿨다고 제보했다.
1심 재판부는 한서희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1심 재판부는 양현석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양현석은 선고 직후 "재판부 판결에 존경을 표한다"며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 사실관계 인정과 법리 해석을 잘못했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2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한다.
한서희는 2016년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당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한서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의 외압을 받아 진술을 바꿨다고 제보했다.
1심 재판부는 한서희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1심 재판부는 양현석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양현석은 선고 직후 "재판부 판결에 존경을 표한다"며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 사실관계 인정과 법리 해석을 잘못했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12 09: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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