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던 가운데, 단비가 내리며 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강릉시 난곡동 인근에 위치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현재 집계된 피해현황에 따르면 민가·펜션·호텔 등 71채(전소 32·부분소 39), 주민 322명이 대피했다. 또한 지역 문화재인 강릉 방해정에 부분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이 88%에 이른다고 밝혔다.
당초 바람이 불어 헬기가 동원되지 못했지만, 바람이 잦아들며 헬기로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불 진화 장비 396대와 산불 진화대원 2764명 등도 투입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 산불 발생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의 원인을 '전선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을 단락시켰으며 이로 인해 전기 불꽃이 발생하며 산불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강릉시 난곡동 인근에 위치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현재 집계된 피해현황에 따르면 민가·펜션·호텔 등 71채(전소 32·부분소 39), 주민 322명이 대피했다. 또한 지역 문화재인 강릉 방해정에 부분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람이 불어 헬기가 동원되지 못했지만, 바람이 잦아들며 헬기로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불 진화 장비 396대와 산불 진화대원 2764명 등도 투입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 산불 발생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의 원인을 '전선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11 16: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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