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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오늘 영결식 거행…弔歌 '떠날 때는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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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1938~2023)가 영면에 들어간다.

11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영결식이 거행된다.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본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맡는다. 가수인 박상민 대한가수협회 이사와 가수 알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1964)가 조가(弔歌)다. 1964년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보고 싶은 얼굴'(감독 김성복)과 '나는 속았다'(감독 이강천)에 동시 삽입된 곡이다. 두 영화음악 모두 현미의 음악 파트너인 작곡가 이봉조(1931~1987)가 참여했다. 2000년대 이산 가족 상봉이 한창일 때 울려 퍼지기도 했다.
뉴시스 제공
추도객들의 조가 합창 이후 유가족 분향·헌화, 장례위원장인 가수 서수남과 협회 이사진 등의 헌화가 이어진다.

현미는 1960~70녀대를 풍미한 가수다. 1957년 미8군 부대에서 여성 보컬그룹 '현시스터즈'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독집음반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 음반에 실렸던 '밤안개'가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미국 스타 재즈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냇 킹 콜 등이 불러 유명한 '잇츠 어 론섬 올드 타운(It's A Lonesome Old Town)의 번안곡이었다. 이후 현미는 '보고 싶은 얼굴' '몽땅 내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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