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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조문 첫 날…한상진 오열·尹 대통령 근조화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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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현미(85·김명선)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 빈소는 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아들 이영곤, 이영준씨와 조카인 탤런트 한상진이 상주로 나섰다. 특히 한상진은 영곤씨를 부둥켜 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문 첫날인 이날 오전 가수 하춘화가 빈소를 찾았다. "여섯 살 때 데뷔했을 때 (현미와) 한 무대에 섰다. 이미자, 현미, 패티김 선배님은 내가 '아줌마' '엄마'라고 부르던 분들"이라며 "(현미는) 나에게 '춘화야'라고 부르는 유일한 분이었다.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100세 이상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20년은 더 사셨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 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이미자, 남진 등이 근조화환으로 애도를 표했다.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아들 등 가족이 미국에 거주해 장례 절차 등을 늦게 결정했다. 고인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 간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전날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 큰 별이다.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후배들을 지켜보리라 믿는다"면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현미는 1957년 데뷔, K-팝 시작점이 된 1960년대 한국 대중 가요사의 중심에 있었다. 작곡가 이봉조와 함께 '코리안 재즈'를 창조한 장본인이다. 미8군 무대에서 가수 인생의 초석을 다졌다. '밤안개'(1962)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1963) '떠날 때는 말없이'(1964) '무작정 좋았어요'(1966) '몽땅 내사랑'(1967) '별'(1971) 등의 히트곡을 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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