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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은퇴 시사 발언 논란→처제 유튜브에도 악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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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28일 김민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에서 패한 뒤, 소속팀에서만 집중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민재는 "그냥 좀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다.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며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구 협회와) 조율이 됐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다.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다. 이 정도만 하겠다"고 발언해 국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러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의 처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을 찾아가 악플을 다는 등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 / 연합뉴스 제공
그의 처제 A씨는 카타르 월드컵 등 김민재 경기를 관람하는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A씨를 향한 비난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왜 처제 유튜브 채널까지 와서 욕하냐", "여기서 화풀이하는건 무슨 심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김민재는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면서 "저는 대표 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기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됐다"며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 소속됐으며, 연봉은 200만유로(약 28억)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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