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소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야당 탄압 수사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6%가 이 대표 기소에 대해 '야당 탄압 수사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결정으로 찬성한다'(45%)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이상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지지 정당에 따라 찬반 의견은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9%가 '기소 반대' 의견을, '기소 찬성' 의견은 5.7%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3.1%가 '기소 찬성' 의견을, '기소 반대' 의견은 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 41.4%, 국민의힘 36.0%인 점을 감안하면 '기소 반대' 의견이 높은 것은 민주당 지지층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층에서는 '기소 찬성'이 44.9%, '기소 반대'가 43.5%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이며 양분된 구도를 나타냈다.
국정수행 평가 답변에 따라 이 대표의 검찰 기소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결과,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는 '기소 찬성'(96.1%)이 '기소 반대'(2.9%)보다 월등히 높았고 부정 평가층에서는 '기소 반대'(84.4%)가 '기소 찬성'(10.8%)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기소 찬성 45.4%, 기소 반대 49.7%) ▲인천·경기(찬성 40.7%, 반대 55.7%) ▲광주·전라·제주(찬성 28.8%, 반대 70.4%) 등은 반대 의견이 높았고 ▲대전·충청·세종·강원(찬성 50.5%, 반대 42.6%) ▲대구·경북(찬성 53.6%, 반대 45.2%) ▲부산·울산·경남(찬성 54.6%, 반대 44.3%) 등은 찬성 의견이 높았다.
다만 찬성 응답이 많았던 충청·강원권과 대구·경북, 부·울·경 지역은 반대 응답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다.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6%가 이 대표 기소에 대해 '야당 탄압 수사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결정으로 찬성한다'(45%)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이상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지지 정당에 따라 찬반 의견은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9%가 '기소 반대' 의견을, '기소 찬성' 의견은 5.7%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3.1%가 '기소 찬성' 의견을, '기소 반대' 의견은 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층에서는 '기소 찬성'이 44.9%, '기소 반대'가 43.5%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이며 양분된 구도를 나타냈다.
국정수행 평가 답변에 따라 이 대표의 검찰 기소에 대한 의견을 알아본 결과,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는 '기소 찬성'(96.1%)이 '기소 반대'(2.9%)보다 월등히 높았고 부정 평가층에서는 '기소 반대'(84.4%)가 '기소 찬성'(10.8%)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기소 찬성 45.4%, 기소 반대 49.7%) ▲인천·경기(찬성 40.7%, 반대 55.7%) ▲광주·전라·제주(찬성 28.8%, 반대 70.4%) 등은 반대 의견이 높았고 ▲대전·충청·세종·강원(찬성 50.5%, 반대 42.6%) ▲대구·경북(찬성 53.6%, 반대 45.2%) ▲부산·울산·경남(찬성 54.6%, 반대 44.3%) 등은 찬성 의견이 높았다.
다만 찬성 응답이 많았던 충청·강원권과 대구·경북, 부·울·경 지역은 반대 응답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3/29 07: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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