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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손호준-김유정, 색다른 분위기 풍기는 비밀스러운 두 사람…‘묘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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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비밀 #손호준 #김유정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하며 올 가을 최고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비밀’의 두 주인공 손호준과 김유정이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보그 커플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친 배우 손호준과 김유정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커플 화보를 촬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간지 보그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왔던 순수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매혹적이고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커플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빈티지풍의 소파 위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한층 성숙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엇갈린 시선과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알 수 없는 표정은 쓸쓸한 느낌을 주어 두 사람이 가지고 있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일게 한다. 
‘비밀’ 손호준-김유정 / 보그
‘비밀’ 손호준-김유정 / 보그
 
환상적인 호흡으로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심도 있는 답변으로 성숙한 배우의 모습을 엿보였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입을 연 손호준은 영화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각각의 비밀들이 밝혀지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말해 ‘비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유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내면이 부딪히고 섞여 가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배우로써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색다른 분위기의 화보 촬영을 통해 외모뿐만 아니라 성숙해진 내면을 뽐낸 두 사람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영화 ‘비밀’은 10월 1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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