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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故김주혁 죽음 이후 6년간 공황·수면장애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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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조연우와 한정수가 절친을 떠나 보낸 이후 회복되지 않는 문제를 토로한다.

24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조연우와 한정수의 고민이 공개된다.

이날 한정수의 고민이 공개된다. 그는 "5년 전부터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기 시작했다"며 "수면제가 없으면 3~4일 밤새기도 하고, 공황증세가 오면 한두 알로는 진정이 안 된다"고 털어놓는다. 절친 조연우 역시 "한정수가 항상 들고 다니는 파우치 안에는 수십 개의 약이 들어있다"고 증언하며 진심 어린 걱정을 보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한정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과 '애도'가 합쳐진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판단한다. 덧붙어 애도의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 것 같다고 조언하며 '애도 과정 3단계'를 통해 한정수의 마음을 위로하는 상담을 진행한다. 오은영 박사와 상담소 식구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일은 누구나 예외 없이 겪는다고 설명하며 한정수를 위로한다.
뉴시스 제공
박나래는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를 회상하며 할머니께서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해 한약을 몇 년째 버리지 못하고 겨울에 꽁꽁 언 아들의 묘자리를 정리하기 위해 맨손으로 잡초를 뽑기도 하셨다는 이야기를 고백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오은영 박사는 한정수가 故김주혁의 죽음 이후 6년 동안이나 일상 회복이 안 되는 이유를 집중 분석하며 한정수에게 故김주혁이 어떤 친구였는지 묻자 그는 "가족보다 더 의지했던 유일한 존재"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한정수에게 故김주혁이 부모 같은 '애착 대상'이었음을 포착한 오은영 박사는 공황장애와 수면장애 약이 듣지 않는 이유까지 밝힌다.

오은영 박사는 한정수가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선 故김주혁과 마음의 이별부터 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것'을 제안한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한정수가 용기를 내자 이내 스튜디오는 눈물이 끊기지 않는다.

한편 한정수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조연우도 어렵게 입을 연다. 그간 한 번도 방송에서 꺼낸 적 없던 故최진실과의 인연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그녀의 영정 사진을 들었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고 고백한다.

사고가 나기 바로 전날에도 故최진실과 만났던 조연우는 선배의 믿기지 않는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어 2년 뒤 故최진영 마저 떠나 보냈을 땐 "아무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책임져야 할 가족 때문에 억지로라도 슬픔을 이겨내고자 마음속으로 "삼년상을 치르자"고 생각했고 4년째부터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일부러 기일에도 찾아가지 않았음을 밝혀 상담소 식구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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