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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MC 이채민, 아이돌 노래? "TXT-하이키-르세라핌-아이브 많이 들어"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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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채민이 '뮤직뱅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배우 이채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채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채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지난해 9월부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이채민은 MC 발탁 계기에 대해 "갑자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미팅이 잡혔다. 처음에 얼떨떨하게 들어가서 대본을 주셔서 봤는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본인 거다"라며 "하면 부끄러울 거 같고 낯간지러울 거 같은 대사가 있었는데 앞에 나가서 그 부끄러움을 참고 했다. 했는데 부끄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끝나고 나니까 작가님, 감독님, PD님께서 잘했다고 해주셔서 무난하게 미팅을 했다. 사실 저는 갑자기 잡혔던 미팅이다 보니까 전혀 기대를 안 했다. '내가 '뮤직뱅크' MC를 어떻게 하겠어'라는 기분으로 나와서 별 기대 안 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제가 됐다고 하는 거다"라며 "놀란 것도 놀란 거지만 그 순간부터 부담이 컸다. '내가 생방송에서 MC로 잘 대처해나가면서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준비했는데 지금 생각해 봐도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이 많이 몰려왔다. 그래서 그만큼 부담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려고 했다"라고 발탁 당시를 회상했다.

tvN '일타스캔들' 촬영과 '뮤직뱅크' MC 병행이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제가 가장 덜 접해봤던 영역을 하고 촬영에 가다 보니까 할 때 열심히 하고 끝나고 나면 지칠 때가 많더라.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 나오는 느낌"이라며 "그러고 나서 촬영장에 갔다. 다시 힘을 얻고 가기도 했다. 버텼기 때문에 끝나지 않았을까. 주변 분들 덕분에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채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채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뮤직뱅크' MC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무대와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제가 섰던 스페셜 무대는 다 기억에 남는다. 제가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정말 감사하고 값진 경험"이라며 "인터뷰 때 즉흥적으로 재밌는 순간들이 많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돈까스를 먹은 것도 리허설 때는 없던 얘기여서 당황했다. '돈까스 좋아하니까 먹으러 갑시다' 했다. 즉흥적으로 나오는 순간들에 대처할 때 당황하면서도 재밌음을 느낀다. 그럴 때 대사에 없는 애드리브를 하는 것도 재밌고 여유가 예전보다 생기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이채민과 장원영의 '안아줘요' 스페셜 무대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니터링을 하냐고 묻자 이채민은 "PD님, 작가님이 반응을 전달해 주신다. OTT 다시보기로 오늘은 어땠는지 실수했던 부분 위주로 많이 모니터링한다"라고 얘기했다.

최근 자주 듣는 노래로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와 발라드, 아이돌 노래를 꼽았다. 이채민은 "발라드를 많이 좋아한다. 이동할 때든 언제든 노래를 진짜 많이 듣는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발라드를 듣다가 '뮤직뱅크' MC를 하게 되니까 아이돌 노래가 좋은 게 많더라.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이돌 노래가 정말 많아서 요즘에는 플레이리스트에 아이돌 노래가 추가되고 있다. 솔직히 다 좋은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Sugar Rush Ride',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르세라핌의 'ANTIFRAGILE', 아이브 노래를 진짜 많이 들었다. 안 가리고 다 듣는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채민이 홍은채와 함께 MC를 맡고 있는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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