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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FOMC 주시 속 코스피 기관 매수로 0.4% 상승…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하이브·KB금융·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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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가요 콘텐츠 개방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코스피는 기관의 대량 매수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해 2,38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4포인트(0.73%) 오른 2,396.54에 개장한 뒤 2,399.52까지 오르며 2,4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점차 줄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천1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55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금양 441억원, SK텔레콤 267억원, LG전자 18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2억원, 현대중공업 125억원, OCI 117억원, 크래프톤 92억원, 현대차 89억원, 삼성엔지니어링 76억원, 하이브 72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 매도 종목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50억원, LG화학 243억원, SK하이닉스 212억원, 신한지주 186억원, KB금융 157억원, 포스코홀딩스 156억원, LG이노텍 131억원, 셀트리온 110억원, SK이노베이션 102억원, 삼성전자우 100억원 등이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73억원, SK하이닉스 227억원, 하이브 128억원, KB금융 95억원, 금양 94억원, OCI 82억원, KT 78억원, 포스코홀딩스 7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67억원, LG생활건강 64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 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 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LG전자 179억원, 포스코케미칼 133억원, 삼성SDI 102억원, 네이버 82억원, 삼성엔지니어링 56억원, SK이노베이션 5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9억원, 한국전력 46억원, 씨에스윈드 43억원, LG 43억원 등이다.

◆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및 변동금액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3월 16일 기준 코스피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공매도 잔고금액, 증감액)은 LG에너지솔루션(6,939억원, 133억원↑), 삼성전자(5,979억원, 55억원↑), HMM(4,303억원, 10억원↑), 카카오(3,781억원, 147억원↓), 카카오뱅크(3,737억원, 213억원↓), 셀트리온(3,325억원, 21억원↓), 아모레퍼시픽(2,898억원, 5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277억원, 15억원↑), 포스코케미칼(2,263억원, 45억원↓), SK하이닉스(2,244억원, 234억원↓) 등이다.
[표]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표]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코스피 943개 종목 전체의 공매도잔고금액은 3월 15일 10조 1,735억원이며, 3월 16일은 9조 8,211억원이었다. 3월 15일 대비 6,475억원 감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원 오른 1,3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은행권 위기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번지진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경계 심리가 확산한 영향을 받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약 77.5%로 보고 있으며, 동결 가능성은 22.5% 수준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미국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 지수도 상승 동조화를 보였으나 장중 원화 강세 폭이 축소되며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며 "FOMC에 대한 관망세도 계속되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받았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005930](0.17%), LG에너지솔루션[373220](0.37%), 삼성SDI[006400](0.28%), 현대차[005380](0.40%) 등은 강보합세를, SK하이닉스[000660](-0.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LG화학[051910](-0.88%), 네이버(-0.50%), 기아[000270](-0.38%)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화학(1.01%)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하락한 업종 중에서는 전기가스업(-1.53%)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54%) 오른 806.51에 출발한 뒤 장중 809.33까지 올랐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점차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9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43억원, 1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7.25%), 에코프로[086520](4.22%), HLB[028300](3.12%) 등이 비교적 크게 상승했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4.54%)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8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일부 게임·엔터주는 중국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폐쇄된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넷마블[251270](6.30%), 넥슨게임즈[225570](13.7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3.29%), 하이브[352820](3.04%), CJ ENM[035760](2.5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1천430억원, 11조6천5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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