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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어 말 못하고"…박시은, 아이 보낸 직후 심경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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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아이를 보낸 이후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처음 고백했다.

지난 18일 채널 '작은 테레비'에 공개된 '아무도 모르는 그날의 출산 그리고 슬픔 또 소망 사랑 입원 4일간의 추억'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이들은 아이를 보내는 수술을 한 뒤 병원에서 겪었던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태현이 아내에게 "그동안 안 물어봤는데 정말 궁금했다. 수술 잘 되고 4일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어떻게 버텼냐?"라고 물었다.

박시은은 "그 시간은 그냥 제 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다"라고 입을 뗀 뒤 "당연히 힘들었다. 수술해서 아팠고, 회복해야겠단 생각이 제일 컸다. 그냥 '이 시간이 뭐지?' 이런 생각과 진짜 그때도 괜찮다 또 울다 그랬다"라며 "간호사 분이 수시로 오시는데 (제가) 너무 울어서 말을 잘 못하고, 잠깐 밖에 나가 계실 때도 있었다. 어떤 정신이였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다"라고 털어놨다.

회복을 위해 박시은은 병원 복도를 걸으며 병실 앞에 적힌 환자의 나이와 이름이 적혀있는데 자신이 산모들 중 나이가 나이가 많았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또 "식단을 궁금해하면서 남편은 뭘 먹나 고민도 하면서 빨리 회복하려는 마음이 컸다"면서 자신은 현실적이라 (상황을) 빨리 받아들였다고 자평했다.
뉴시스 제공
진태현은 "저희가 살아내고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우리 둘이 그 안에서 정말 사이좋게 지냈다는 거다. 여러분들에게 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냐면 진짜 그 안에서 서로만 생각했다. 병실에서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캠핑온 것처럼 잘 지냈다"라면서 "와이프와 제가 똘똘 뭉쳐 한 팀이 되니까 떠난 태은이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고 있더라. 어떤 일들이 생기고 또 큰일이 생길 수 있는데 서로의 마음을 보듬다 보면 그 아픔은 사라지고, 뒤로 가더라"라고 했다.

한편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로망스'(2002) '눈의 여왕'(2006) 등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약한 그는 2008년 MBC 일일드라마 '하얀 거짓말'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천사의 유혹'(2009) '계백'(2011) '내 연애의 모든 것'(2013) 등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활약 중이다.

박시은은 1998년 KBS 드라마 '김창완의 이야기 셋'으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1999) '덕이'(2000) '토지'(2004)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0년 SBS TV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019년 입양한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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