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의 공통점?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의 공통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한 교사 문동은'라는 제목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두 드라마에 공통적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대표적으로는 김히어라가 있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자 계향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더 글로리'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호평을 받았다.

어린 우영우 역을 맡았던 오지율은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딸 하예솔로 등장했다.

정가희 역시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다. '우영우'에서는 정수연이 맞선 보는 남자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했고, '더 글로리'에서는 박연진의 기상 캐스터 후배 수미 역으로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우영우'에서는 동그라미의 엄마로 나왔던 윤진성이 '더 글로리'에서는 연화당 무당 역을 맡았다. 윤진성 또한 상반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 글로리'에서 음침한 선생 추정호로 등장해 전재준에게 처단 당했던 허동원은 '우영우'에서 로또 사건의 당사자이자 불륜을 저질렀던 신일수로 나왔다.

또한 '우영우'에서 소덕동 팽나무 사건 판사를 맡았던 박윤희 배우는 '더 글로리'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문동은의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원고를 대신 써주고 여행을 가게 됐던 구다송은 고등학생 우영우를 괴롭히던 학생이었다.

그는 우영우에게 쪽지를 건네 교생 선생에게 쌍꺼풀 수술 질문을 하게 만들었고, 우영우는 뺨을 맞았다. 이후 동그라미에게 응징 당하기도 했다.

'우영우' 속 로펌 한바다와 친한 정의일보 소속 기자 이준범으로 나왔던 이두석은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의 친구 박 변호사로 등장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첫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12월 첫 공개된 '더 글로리'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겨루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수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