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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달 아들' 최광범, "아버지 1호 이종격투기 선수…늘 아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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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최배달 아들 최광범이 아버지를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최배달, 그 아들은 정형외과 의사 였다... 전국 최강 DNA 의사 근황'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배달 아들 최광범이 등장했다. 최배달은 극진공수도의 창시자이자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실존 인물로 알려졌다. 

최광범은 "1호 이종격투기 선수가 최배달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가라데 베이스의 이종격투기 선수였던 거다"라며 "아버님이 가라데 선수지만 유도 4단이었다. 상대가 유도 기술이나 레슬링 기술을 했을 때 방어까지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진가라데 창시자로 알려진 아버지에 대해 그는 "무협 영화 보면 '뭐라고?' (이러면서 시비를 건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웃음지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이어 "내가 만졌던 아버님은 되게 부들부들하셨다. 옛날엔 굳은 살이 압정으로 박아도 느낌이 없을 만큼 있으셨다고 하지만 제가 있을 때는 다 늙어서 뭐 그런 거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아버지는 늘 아픈 사람이었다. 진통제 먹고 대외적으로 나가서 극진가라데 시범을 보이셨다. 늘 아프셨다. 젊었을 때는 티가 안날 뿐이다. 연골은 재생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극진가라데 창시자의 아들로서 정형외과 의사가 된 그는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했다. 근데 (아버지가) '너 정도 실력은 빗자루로 쓸만큼 많아'라고 하셨다"면서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의대 갈 실력이 안됐다. 보기 좋게 고3 때 떨어졌다"고 말했다. 

3수할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힌 그는 "아버님이 돌아가시니까 그게 굉장히 컸다. 내가 이번(3수)에는 실패하면 죽겠다는 생각에 쥐약을 싸들고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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