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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아이비, 뮤지컬 '물랑루즈' 마지막 공연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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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뮤지컬 '물랑루즈' 마지막 공연 현장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는 '진짜 진짜 안녕 물랑루즈 막공 날! 시원하게 보내준다!'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물랑루즈' 공연 준비 중인 아이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유튜브 '아이비티비' 영상 캡처
유튜브 '아이비티비' 영상 캡처
함께 출연 중인 이충주는 "오늘 멋있게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라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아이비는 회식을 하기 위해 입고 왔다는 의상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프라다, 샤넬 등 명품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이 만들어줬다는 음료수를 들고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도 공개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복도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이비는 "마지막 사틴을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공연하고 잘 보내주고 오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물랑루즈 다시 돌아올 때 제가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다음 재연도 기다려주세요!"라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영상에는 아이비가 다이아몬드 의상을 입는 모습도 담겨 있다. 그는 의상의 긴 꼬리를 에코백에 담아 맨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아이비는 장갑을 끼며 "뭐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스타킹, 장갑, 목걸이 등을 껴야 한다며 착용하는 게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눈물 안 나왔다"라며 "아주 행복하게 보내줬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비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2005년 가수로 데뷔한 후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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