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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일은 기다림의 미학"…피땀눈물 어린 '범인검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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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형사들의 투혼이 공개된다.

10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 4, 5회에서는 불법도박 사건을 쫓는 광주경찰청, 공갈협박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남부경찰서의 이야기가 차례로 공개된다.

'국가수사본부' 4회에서는 광주경찰청 중에서도 강력범죄 근절에 앞장서는 강력1팀의 수사 모습이 펼쳐진다.

이들은 경마 경기 결과로 피해액만 110억 원에 달하는 불법 도박을 벌이는 일당을 검거하러 경기도까지 올라온다. 거주지부터 사용 차량까지 단번에 확인한 형사들은 자칫 추락 위험이 있는 에어컨 실외기용 발코니까지 드나드는 대담함으로 오피스텔을 급습한다. 수상한 구멍이 뚫린 기묘한 다이어리부터 수십대의 휴대폰과 통장을 확인하지만 "정말 모르겠어요"라는 용의자의 말에 기막혀한다.

이 과정에서 수원, 성남, 용인으로 나뉘어 전방위 수사를 펼치는 형사들의 판단력과 거칠고 치열한 현장 수사가 드러난다.
뉴시스 제공
이어지는 5회에서는 "형사 일은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수원남부경찰서 형사들의 피땀 눈물 어린 범인 검거 스토리가 공개된다.

형사들은 수원뿐만 아니라 광명, 분당에 서울 강남, 강동까지 휩쓸고 다니는 악명 높은 공갈 협박범 '용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용이는 거주지도 일정치 않은데다 휴대전화, 차량을 타인의 것을 사용하고 있고, 그마저도 휴대전화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수법으로 경찰에게 혼선을 주고 있었다.

용이 거주지 근처를 샅샅이 뒤지던 경찰은 끝내 그를 만나지 못한다. 용이를 포착하기 용이한 IC 근처에서 잠복하다 마침내 용이와 마주한다.

제작진은 "그러나 '용이'는 형사들의 차량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 곧바로 달아나기 시작하고, 형사들은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다이내믹한 카 체이싱으로 극강 추격전을 벌이며 용이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를 다루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를 표방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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