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눈 될 정도"…'최고기 이혼' 유깻잎, 학교폭력 트라우마 고백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학교폭력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유깻잎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당해 고등학교 될 때까지 학교폭력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저희반에 축구부가 있었다. 그 남자애를 제가 짝사랑했다. 근데 같은 남자애를 일진 여자친구가 좋아하고 있었고 절 괴롭혔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으로 그 친구를 신고하기도 했다는 그는 "두번째에 그 친구가 강제전학을 갔다. 근데 그후 학교폭력이 더 심해졌다"고 떠올렸다.  당시 가족들 역시 힘이 되어주지 않았다면서 "많이 외로웠다.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 그 뒤로 엄마랑도 대화를 안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던 중에도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이에 친구들이 자신이 잃어버린 집 열쇠로 난입해 머리채를 뜯고 욕하고 물건을 훔쳐가기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눈을 주먹으로 맞았는데 실핏줄이 다 터졌다. 누가봐도 폭행의 흔적이라 집에 안 보내줬다"며 "신고를 못하게 저를 친구 집에 가둬놨다.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짝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트라우마는 결혼 생활을 할 때 가장 심했다며 "전남편이 무언가를 요구하면 명령처럼 들렸다. 본의 아니게 싸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현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