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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명문가의 추악한 진실'…'벌거벗은 세계사'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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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미국 최고의 가문, 케네디가의 찬란한 '아메리카 드림' 뒤에 숨겨진 비극적 가족사가 드러난다.

7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 89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준 교수가 출연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로 대표되는 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을 휩쓴 비극적 사건들과 빛나는 이면에 감춰진 케네디가의 추악한 진실을 설명한다.

김 교수는 케네디 가문이 아일랜드 이민자로 시작해 부와 명예를 이룬 후 정치 명문가로 거듭난 '아메리칸 드림'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가문의 영광을 위해 마피아와 손을 잡는가 하면, 가문의 치부로 여긴 자식은 그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는 등 추악한 민낯을 감추고 있었다고. 특히 케네디가에 사고사, 암살, 치명적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금수저 엘리트 집안은 비극적 가족사로 점철됐다고 전한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김 교수는 케네디가의 비극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온유가 함께 한다. 또한 미국에서 온 크리스와 타일러가 여행 메이트로 함께해 케네디가의 비극을 지켜본 미국인들의 당시 반응을 전하며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고 한다. 특히 크리스는 케네디가의 미국 내 위상에 대해 "미국에 왕족이나 귀족은 없지만 케네디 가문이 바로 그런 위치"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문학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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