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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사단 신작 '판도라'…"복합장르 넘어 '복잡장르'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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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킬러 역…날렵한 액션에 고조되는 감정 연기"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복합 장르를 넘어서 '복잡 장르' 입니다."(최영훈 PD)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 사단이 선보이는 tvN 주말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이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전파를 탄다.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김 작가와 작품을 함께 해 온 현지민 작가가 극본을 썼다.

'펜트하우스'에서 아찔한 복수를 행한 배우 이지아가 주연을 맡았다. 그는 평범한 가정주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킬러인 홍태라를 연기한다. 홍태라는 사고로 잃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이 뒤흔들리는 인물이다.

이지아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홍태라는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킬러로 살다가 기억을 모두 잃었고, 현재는 남들 보기에 너무나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캐릭터"라며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설계한 인물들에게 복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액션 연기를 워낙 좋아해서 신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킬러라는 설정에 맞게 복근도 만들고, (몸무게도) '펜트하우스' 때보다 5∼6㎏ 빼서 날렵한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느끼는 배신감과 점차 고조되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연출은 전작 '원더우먼', '굿캐스팅'을 통해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던 최영훈 PD가 맡았다. 최 PD가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 것은 '언니는 살아있다', '다섯손가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 PD는 "'김순옥표' 드라마의 빠른 호흡(전개)과 이야기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재밌게 표현하려고 인물과 감정에 집중을 많이 했다"며 "거울을 활용한 촬영을 많이 했다.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는 16부 엔딩 마지막 장면에서도 거울을 활용한다"고 귀띔했다.

연합뉴스 제공

홍태라의 남편이자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IT기업 해치의 의장 표재현 역에는 이상윤, YBC 최고의 메인 앵커 고해수 역에 장희진이 캐스팅됐다.

또 고해수의 남편이자 해치의 경영대표 장도진은 박기웅이, 해치 연구소장이자 해커 기질이 충만한 괴짜 구성찬은 봉태규가 연기한다.

이상윤은 "표재현은 큰 야망을 갖고 있다"며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이루고자 하는 바가 큰 인물이라 두 캐릭터가 공존하는 듯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장희진은 "고해수는 상처가 많고 트라우마도 있다"며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하지만 속은 여린 친구라 감정신이 매우 많아서 촬영할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출연진과 최 PD는 '판도라'는 액션, 멜로, 서스펜스 등 여러 장르가 섞여 있는 '종합선물 세트'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 PD는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무슨 (장르의) 드라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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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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