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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김호중, 라이벌 아닌 절친"…권재영 PD가 전한 실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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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권재영 PD가 임영웅, 김호중에 대해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첫 화에서 김재영 PD는 임영웅과 김호중에 대해 "두 사람이 라이벌로 알려져서 그렇지 실제로는 91년생 동갑내기로 상당히 친하다. 전화통화도 자주하는 사이"라며 "새로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까지도 동반 출연하기로 약속할 정도"라고 밝혔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앞서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관심사로 2020년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권재영 PD에 따르면 김호중이 모 방송사의 신규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요청을 받았고, 임영웅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해 프로그램이 성사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영 PD는 "공통점이 많은 친구들이다"며 "두 사람 모두 사석에서는 비슷한 또래 친구들처럼 아주 귀엽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의 팬클럽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와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 모두 팬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가수에게도 영향이 있다는 의식을 강하게 가진 분들이 모였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권재영 PD는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 연출 당시를 떠올리며 "1500여회의 무대를 만들며 ‘한 번 더 다시 듣고 싶다’ 했던 무대가 많지는 않았는데 임영웅 씨의 무대가 그랬다. 너무도 감미로운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또 김호중 단독공연 연출 당시 경험을 전하며 "태산이 앞에 있는 느낌이었다. 거대한 해일이 밀려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권재영 PD는 다음 화를 통해 닮은 듯 전혀 다른 김호중, 임영웅의 차이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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