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꼬꼬무’ 김광규X장희진X적재, 반민특위 재판에 선 친일파 이기용(암살-이정재 분) 역할 장성규에 ‘감탄’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아버지의 청춘을 증명 할 ‘58년 만의 복수! 착혈귀를 찾아라’를 조명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이 리스너로 나온 배우 김광규, 장희진, 가수 적재가 출연해서 피로 물든 아버지의 청춘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아들의 추적기 ‘58년 만의 복수! 착혈귀를 찾아라’를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상국 씨의 아버지 광우 씨는 한밤중에 끌려가서 무릎이 꿇리더니 다른 사람의 고문 장면을 보게 됐다. 그것은 고문 당하는 사람의 피를 뽑아서 뿌리며 고문실 안을 피비린내로 가득 차게 만드는 바로 착혈 고문이었다. 광우 씨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고문하는 모습을 보며 기절하기를 바랐고 그 고문은 장장 10개월동안 받게 됐다.

어느 날, 어수선한 형무소 분위기로 죄수들이 하나 둘씩 나가는 모습이 보였고 광우 씨는 무려 2년 5개월 만에 8월 15일 해방이 되어서 석방이 됐다. 광우 씨는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했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됐고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르는 기간은 1년이 넘었다.

1년이 지나 광우 씨는 한 여성과 마주보게 됐고 청춘남녀는 맞선을 보게 됐다. 그런데 맞선 보는 여자는 광우 씨에게 형무소에 다녀 온 이유에 대해 물었고 그는 “도둑질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광우 씨가 마을로 돌아오자 집으로 몰려왔고 고문으로 인해 화장실까지 기어 가야했던 그에게 “나대니까 그렇게 된 거지”라고 하며 비난했다. 광복 4년 후, 1949년 친일파이 집에는 일왕의 액자가 걸려있고 일제 훈장 30개가 걸려 있었는데 그는 친일파 이기용이었고 그는 영화 ‘암살’에서 이정재가 역할을 맡았었다. 

아버지와 하판락은 아주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하게 됐는데, 그곳은 바로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재판정이었다. 반민특위 위원장은 김상덕 씨가 맡았는데 일제 강점기 동안 자행된 친일파들의 반민족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설치된 특별기구였는데, 친일경찰 하판락이 피고로서 법정에 서고,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또 재판정에서 아버지는 자신을 고문한 원수와 마주하게 됐고 그의 뻔뻔함을 다시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