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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화탐사대’ 신동엽X박지훈,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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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12년 간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와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당한 수법을 듣게 됐다. 

2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겪은 표예림 씨의 8년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1천 만원 이상의 착수금을 주고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만났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첫 번째 실화에서 표예림 씨는 올해 28살로 초, 중, 고 12년간 학교 폭력이라는 재난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놓게 됐다. 표예림 씨는 SNS에 자신이 당한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영상이 올리며 자신의 신상 공개도 마다하지 않았고 가해자에게 이유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었다.

예림 씨는 공부는커녕 쉬는 시간마다 어디로 도망갈지 늘 고민하기 바빴는데 학창 시절은 지옥 그 자체라고 했다. 동창생들의 진술에 따르며 가해자들은 예림 씨의 뺨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이유 없는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에 머리를 집어넣었지만 당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예림 씨는 학창 시절 내내 가해진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게 용기를 내어 연락을 시도했지만 “요즘 나오는 학교 폭력 드라마 더 글로리 보고 그러는 거냐? 스토커 같다”라고 답했다.

예림 씨는 학교 폭력을 당했을 당시 선생님도 묵인하는 것 같았고 자신을 가운데 두고 4명이 공격할 수 있도록 자리 배치해서 앉았고 신발 안에 압정이 들어 있기도 했다. 예림 씨의 어머니는 얼굴에 큰 점이 있었는데 가해자들은 어머니의 흉까지 보고 패륜 짓까지 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예림 씨는 정작 부모님을 힘들게 하기 싫어서 알리지 않고 견뎠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불과 몇 달 전이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예림 씨를 찾았는데 자신이 나온 영상을 보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응급실까지 가게 됐다.

제작진은 학교폭력 피해자 윤자영(가명)은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는 상태인데 “저는 엮이기 싫다. 그 애가 이상한 것 같다”라고 했다. 다른 가해자 조해린(가명)씨는 그때 저 47kg도 안나왔고 그렇게 발로 찰 수가 없다라고 하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두 번째 실화에서 기숙 씨는 딸을 위해 1천 만 원이란 큰 돈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했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인테리어 전문가를 찾아주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업체를 정하고 계약을 진행했는데 친절하던 업체 대표 정씨는 착수금을 받자마자 철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정 씨는 갖은 핑계를 대며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기숙 씨는 공사는 40일이나 진행되지 않자 입주 날짜를 맞추기 위해 또 한 번 큰 돈을 들여 다른 업체에 다시 공사를 맡길 수 밖에 없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기숙 씨는 소송을을 알아봤고 거래를 주선한 인터넸 플랫폼에서 정 씨가 악명 높은 인테리어 업자임을 알게 되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창문틀을 통째로 떼놓은 채 공사가 중단되는 등 기숙 씨가 직접 확인한 피해자만도 10여 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기숙 씨는 돈만 빼앗긴 채 집은 페어가 되자 가정불화까지 생겼고 정 씨는 부산 전역에서 피해를 양산했고 대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기숙 씨는 정 씨와 어렵게 통화가 되도 ‘배터리가 방전이 됐다’, 장‘례식장에 간다’는 등 핑계를 댔다.

정 씨가 아예 도망가면 사기죄가 성립되지만 약간이라도 공사를 진행했다면 형사 처벌이 쉽지 않아 정 씨에게 돈을 받기 위해서는 민사소송까지 걸어야 했다. 다른 업자는 정 씨가 눈속임으로 공사를 해놓은 상태라고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종아 씨는 인테리어 사기를 친 정 씨의 피해자로 그가 오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정 씨는 처벌 받지 못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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