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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눈치보며 행복하다는 딸…44세 고딩母 '심기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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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최고령 고딩엄마로 출연한 정은혜가 20세에 엄마가 된 딸 이수빈에 "자기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7회에서는 사상 최초 '모녀 사연자'인 정은혜·이수빈이 동반 출연했다.

정은혜는"24살의 나이에 육아만 하는 딸이 안타깝다"고 하는 반면 딸 이수빈은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며 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공개된 일상에서 이수빈은 4세 딸 아린이와 3개월 된 아들 승우를 키우느라 아침부터 육아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남편 진민근은 이수빈이 아침 식사를 차려줄 때까지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아 모두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식사 내내 남편의 눈치를 본 이수빈은 모든 집안일과 독박 육아를 전담했는데, 회사에 출근한 남편은 일을 하느라 이수빈의 연락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부부의 '동상이몽'을 여실히 드러냈다.
뉴시스 제공
주말까지도 이수빈의 독박 육아가 이어진 가운데, 엄마 정은혜가 이수빈의 집에 방문했다. 오후 1시 반까지 '꿀잠'을 자고 있던 진민근은 장모님의 방문에 겨우 일어나 인사를 나눴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만 감돌았다.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은혜는 "솔직히 (사위가) 예쁠 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진 서방이 조금 더 일찍 들어와서 육아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엄마 정은혜의 쓴소리에 딸 이수빈은 시종일관 남편의 눈치를 보며 "난 지금 행복하다"고 읊조려 "답답하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MC들은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다. 마음이 정말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빈은 "외할머니와 엄마가 모두 싱글맘이라 행복한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자연스러운 욕구나 바람을 억압하는 일종의 주문"이라며 "남편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타협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MC들 또한 "무조건적 양보와 배려가 독이 되고 있다"며 "이수빈이 남편의 수입과 가계 지출 상황도 모르고 있다는 건 (부부 관계가) 목적지를 모르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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